여름은 점점 더워지고 겨울은 점점 더 추워지는데요. 이번 여름이 폭염이었던 만큼 겨울에 영하 18도의 한파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올겨울 한파를 대비해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보일러 동파 방지 방법 핵심 3가지를 소개해 드리니, 이번 겨울에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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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알면 끝 보일러 동파 방지 방법 3가지.
1. 외출 모드 사용보다 낮은 온도로 난방 사용하기.
보일러 외출 모드를 어떤 용도로 사용하고 계시나요? 퇴근 후에 집에 돌아와서 빠르게 온도를 올리기 위해 사용하시는 분들과 보일러 동파 방지를 위해 사용하시는 분들로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요. 두 가지 모두 적절한 외출 모드 사용 방법이 아닙니다.
난방비와 보일러 동파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외출 모드를 사용하지 않고 낮은 온도의 난방을 틀어두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그 이유로는 보일러에는 기본적으로 동파방지 기능이 들어있기 때문에 외출모드의 사용 자체가 효과가 없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파방지 기능과 외출 모드 모두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보일러를 작동시켜 동파를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지만 정작 온도를 측정하는 센서가 보일러 내부에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집 내부의 온도와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보일러와 멀리 떨어져 있는 방이나 베란다의 경우 실제 측정하는 온도보다 굉장히 낮기 때문에 동파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추운 방을 데우기 위해 난방비도 더 나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출 모드나 동파방지 기능을 너무 신뢰하는 것보다 17도~20도 사이로 난방을 설정하고 보일러를 끄지 않는 것이 난방비도 절약하고 보일러 동파도 막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2. 보일러와 온수는 별도로 관리하기.
보일러를 약하게 틀어 놓는 방법은 보일러 동파 방지에 효과적이지만 완벽한 방법은 아닙니다. 수도 동파 관리를 별도로 진행하셔야 하기 때문인데요. 보일러 동파와 수도 동파를 같은 문제라고 생각하시기 쉽지만 보일러에서도 수도와 난방은 별도로 관리됩니다.
그렇다면 수도 동파 예방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수도 동파 관련 정보를 보셨다면 수돗물을 약하게 틀어 놓는 것이 동파 방지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많이 알고 계실 텐데요. 이 정보만 믿고 무작정 수돗물을 틀어 놓는다면 큰 낭패를 겪으실 수 있습니다. 수돗물을 틀어 놓는 것보다 틀어 놓는 방법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수돗물을 틀어 놓는 방법은 온수 방향으로 틀어 놓는 것입니다. 보통 냉수와 온수 자체를 생각을 못 하고 물을 틀어놓는 것에 꽂혀 있는 경우가 많지만 뜨거운 물이나 미온수로 틀어놔야 보일러가 작동을 하고 온수가 흐르기 때문에 꼭 수도 온도는 왼쪽 방향으로 틀어 보일러가 작동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집에 모든 수도를 틀어놓는 방법보다, 보일러에서 가장 멀리 있는 수도꼭지 하나만 틀어놓아도 보일러 동파를 막을 수 있습니다.
3. 보온재 사용하기.
보일러의 위치는 보통 다용도실이나 베란다 같은 추운 곳에 있기 때문에 외부 온도의 영향을 크게 받게 됩니다. 한파가 오게 되면 보일러 동파의 아주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 때문에 보온재와 헌 옷 등으로 보일러와 수도 배관을 감싸 두는 것이 좋습니다.
보일러와 배관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면 동파 예방에도 물론 효과적이지만, 열 손실을 줄여 주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난방비를 절약하는 효과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한파가 오기 전에 보온 작업을 진행하시면서 눈에 보이는 보일러의 누수나 배관 문제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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