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의 SEC가 비트코인 ETF 현물 승인함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승리하게 되면서 비트코인에 관심이 없던 많은 사람들마저 다시 큰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요. 이런 이벤트와 반감기와 겹쳐 급등을 하고 있는 비트코인에 대해 미래 전망은 어떻게 될지, 비트코인 다시 오를까? 라는 주제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전고점을 뚫은 비트코인 다시 오를까?
전고점을 뚫은 이유 3가지
1. 반감기
올해 2024년도는 4년에 한 번씩 찾아오는 비트코인 반감기입니다. 반감기를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 설명을 드리자면 비트코인의 개수는 2100만 개로 그 수가 정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채굴량이 4년에 한 번씩 반 토막이 되는 반감기를 가지게끔 설계가 되어있는데요.
이런 반감기에는 비트코인의 채굴량이 절반이 되기 때문에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해지게 되어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등하게 됩니다. 그 시기가 바로 올해인 2024년 5월이었습니다.
2. ETF 현물 승인
게다가 올해 초에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되어 비트코인이 급등한 적이 있는데요.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을 포함한 많은 자산운용사들이 미국 허가 거래 위원회 SEC의 승인을 받아내면서 기관과 법인에서도 비트코인을 합법적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현물 ETF 승인으로 비트코인이 새로운 기축통화의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현재 기축통화는 미국의 달러죠. 달러는 미국의 통화이고 연준의 개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국이 쥐락펴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누구의 개입도 없이 오로지 시장에게 맡겨지고 이런 이유 때문에 급등과 급락이 반복됩니다.
하지만 주식처럼 안전하게 투자와 거래가 가능하다면 실제로 미국 달러를 제치고 새로운 기축통화가 될 거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3.트럼프의 대선 승리.
트럼프는 이번 대선에서 비트코인은 전략 자산으로 사용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계속 말해 왔습니다. 전략 자산이란 금과 석유와 같이 지금보다 미래에 더 가치가 있는 자산을 말하는데요. 비트코인도 석유와 금처럼 현재보다 미래에 더 가치가 상승될 것이라는 말이 되는 것이죠.
게다가 트럼프는 SEC 의장인 게리 겐슬러를 해임시키겠다는 공략을 내놨습니다. 게리 겐슬러는 미국 달러 외에 자산을 인정하지 않는 굉장히 보수적인 사람인데요. 이런 사람을 해임시켜 비트코인의 규제를 완화하고 시장을 더욱 활발하게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 참고 : 한겨례
그래서 비트코인 다시 오를까??
이미 비트코인은 전고점을 돌파하여 한화로 1억 1천만 원이 넘어가는데요. 비트코인의 신봉자들은 이런 급등은 시작이고 3억 5억도 우습게 넘어갈 것이라고 말합니다. 개인적으로도 3억, 5억을 넘는 가격은 피부에 와닿지 않지만 앞서 설명드린 3가지 호재를 봤을 때 지속적으로 우상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는 채굴이 끝나는 2140년 까지 비트코인의 채굴량이 계속 줄어들 것이고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트럼프의 완화 정책들과 더불어 기업과 기관들 또한 ETF 승인으로 비트코인을 안정적이게 투자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만큼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한 비트코인의 불패신화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