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을 사용하다 보면 트랙패드가 갑자기 딸깍 눌리지 않거나 클릭이 안 되는 현상이 생기곤 하죠. 처음엔 소프트웨어 문제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설정, 배터리 상태 등 여러 가지 원인들로 생길 수 있는 문제라고 하는데요. 맥북 트랙패드 딸깍 안됨 문제를 제가 직접 해결한 방법이나, 주변 실제 사용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해결에 성공한 검증된 방법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하나씩 꼭 해보세요.
본문요약
- 클릭 활성화·강도 조정 후 재부팅
- 인텔 맥북일 경우 SMC 리셋 후 NVRAM 리셋
- 업데이트 직후 먹통이면 안전모드 부팅 후 정상 부팅
- 트랙패드가 불룩하면 배터리 팽창으로 서비스 점검 필요
맥북 트랙패드 딸깍 안됨 집에서 고치기
1. 트랙패드 설정 확인
의외로 엄청 많은 맥북 유저들이 클릭이 안 된다고 느낄 때 설정값을 보면 실제로 바뀌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 간단한 설정만 바꿔줘도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 시스템 설정 → 트랙패드 → 포인트 및 클릭
여기서 클릭 옵션이 꺼져 있거나 클릭 강도가 너무 높게 설정되어 있다면 트랙패드가 정상 작동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클릭 강도를 최대로 높히면 감도에 오류가 생기기 쉬워져 클릭이나 딸깍이 아예 안 되는 현상이 생깁니다.
강도를 중간이나 약하게 조정하시고, 맥북 재부팅을 진행하시면 바로 괜찮아집니다. 그리고 탭으로 클릭하기 옵션을 켜 두면 딸깍 클릭이 안 되는 동안 임시로 터치 클릭이 가능해집니다.
2. SMC와 NVRAM 리셋으로 내부 컨트롤러 초기화
맥북 트랙패드 딸깍 안됨과 클릭이 안 되는 원인 중 두 번째로 많이 생기는 원인은 전원관리 컨트롤러와 환경설정 메모리 오류입니다. 전원관리 컨트롤러(SMC)는 인텔맥북에서 많이 발생하고 환경설정 메모리(NVRAM) 오류는 M칩이 탑재된 맥북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이 부분을 리셋하면 관련 버그가 대부분 해결됩니다.
SMC 리셋 (M1 이전 인텔 모델)
- 맥북 전원을 끕니다.
- Shift + Control + Option + 전원 버튼을 동시에 10초간 누릅니다.
- 손을 떼고, 전원을 다시 켜 확인 끝
NVRAM 리셋(M칩) 탑재 모델
- 맥북 전원을 끕니다.
- 전원을 켜져마자 Command + Option + P + R 키를 동시에 누릅니다.
- 약 20초 뒤 손을 떼면 설정이 초기화 끝
3. 배터리 팽창
트랙패드가 아예 눌리지 않거나 딸깍 딸깍하는 느낌이 전혀 나지 않고 불룩 튀어나와 있다면 맥북 배터리 팽창을 의심해 보셔야 하는데요. 배터리가 부풀어오르면 트랙패드 하단을 밀어올려 클릭할 수 있는 공간이 사라집니다.
- 하판이 미세하게 불룩하거나 틈이 벌어져 있음
- 트랙패드 주변이 눌렀을 때 단단하고 움직임이 전혀 없음
이 증상이 있다면 절대 손으로 누르거나 강제로 눌러보시면 안됩니다. 억지로 눌렀다가 트랙패드의 유리가 깨지거나 내부 부품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럴땐 서비스센터에 방문 후 배터리 교체를 받으셔야 합니다.
서비스 센터 방문전에는 usb 마우스를 사용해 꼭 클라우드 백업하고 방문하세요!
4. 안전모드 부팅
macOS 업데이트 직후 트랙패드가 먹통이 되는 경우가 간혹 생기죠. 업데이트 한 새로운 OS에서 드라이브 충돌이 생겨 일시적으로 패드가 먹통이 되는 경우인데요. 이때 안전모드로 재부팅 하시면 쉽게 해결됩니다.
- 전원을 끕니다.
- 전원을 켜자마자 Shift 키를 누른 채로 부팅합니다.
- 로그인 후 정상 작동 확인 후 다시 재부팅 끝
자주 묻는 질문
Q. 트랙패드가 눌리지 않는데 설정 초기화는 어떻게 하나요?
A. 클릭이 전혀 안 된다면 usb 마우스같은 외부 마우스를 임시 연결해 초기화 절차를 진행해보세요. 설정 초기화만으로도 쉽게 해결될 수 있어요.
Q. 배터리 팽창은 눈으로 보이나요?
A. 눈에 띄지 않더라도 클릭감도가 딱딱하거나, 트랙패드 주변이 들뜨는 느낌이면 가능성이 큽니다.
Q. 맥북 트랙패드 딸깍 안됨 문제일때 DFU 복구를 하라던데요?
A. DFU 복구는 Mac을 완전 초기화해 OS와 펌웨어를 재설치하는 방식입니다. 트랙패드뿐 아니라 전원, 입출력 관련 문제까지 완전히 리셋되므로 때문에 개인적으로 권장드리지는 않지만 마지막에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