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전력은 전기 요금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계약전력 계산 방법을 잘 모르신다면 초과 사용한 전기 요금에 대한 부과금이 발생하기 때문에 꼭 정확하게 확인을 하고 계약전력을 설정해야 합니다. 내 매장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의 전기 사용량을 통해 계약전력 계산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계약전력 계산 방법.
보통 한전이라고 불리는 한국전력공사가 소비자에게 얼마의 전기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하는 전력량을 계약전력이라고 하는데요. 공급받은 계약전력보다 더 많은 전기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1.5배, 2배 3배 식으로 기야 급수적으로 전기 요금이 올라가게 됩니다.
반대로 사용하는 전기량보다 너무 높은 계약전력을 설정하게 되면 사용하지도 않은 전기 요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내 가게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의 전기 사용량을 정확하게 계산해서 살짝 여유롭게 계약전력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산 방법으로는 계약전력 5㎾ 기준 매장 운영을 매일 10시간씩 30일 동안 하신다고 하면 5㎾ X 10 X 30 = 1,500㎾h 이 나오는데요. 결과 값인 1,500㎾h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 됩니다.
그다음에는 내 매장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전력량을 계산해야 하는데요. 각 전자제품마다 붙어 있는 라벨에 적혀 있는 정격소비전력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확인하신 정격소비전력에 사용 시간과 사용 일수를 곱하면 쉽게 전자제품의 소비전력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에어컨의 정격소비전력이 1,800W라면 1,800 X 10 X 30 = 540,000W = 540㎾h 이기 때문에 5㎾의 계약전력 기준으로 에어컨 3대를 동시 사용하게 되면 초과 사용 부과금을 내야 합니다.
- 계약전력 5㎾ 기준 매일 10시간 30일 동안 가게를 운영한다면 5㎾ X 10 X 30 = 1500㎾h
- 계약전력 5㎾ 기준 1800W의 에어컨을 매일 10시간 30일 동안 사용한다면 1800 X 10 X 30 = 540,000W = 540㎾h
알맞은 계약전력 설정하는 방법.
계약전력이 5㎾인 가게에서 매일 10시간씩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은 1,500㎾h 이죠. 이 가게에서 한 달 동안 사용하는 전력이 에어컨 540㎾h 2대, 냉장고 110㎾h 2대, 기타등등 340㎾h 라면 540㎾h+540㎾h+110㎾h+110㎾h+340㎾h=1,640㎾h 이 나오게 됩니다.
이런 계산으로 한 달 동안 사용 가능한 전력보다 사용한 전력이 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알맞은 계약전력을 계산하려면 (총 사용한 전력 – 한 달 동안 매장 운영 시간)을 해주시면 됩니다. 총 사용한 전력 1,640㎾h – 300( 10시간 X 30일 ) = 5.4666㎾h 이 나오기 때문에 계약전력을 6㎾h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계약전력 5㎾ 기준 한 달 동안 사용하는 전력이 에어컨 540㎾h 2대, 냉장고 110㎾h 2대, 기타등등 340㎾h 라면 540㎾h+540㎾h+110㎾h+110㎾h+340㎾h=1,640㎾h
- 총 사용한 전력 1,640㎾h – 300( 10시간 X 30일 ) = 5.4666㎾h 이므로 계약전력은 6㎾h으로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