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강아지 잃어버렸을때 보호자들에게 정말 고통스럽고 많은 스트레스를 안겨줍니다. 요즘 반려동물은 ‘반려’ 동물인 만큼 가족과도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겠죠. 반려동물이 실종되었을 때 상실감과 불안감이 엄청나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강아지 잃어버렸을때 어떻게 해야 찾을 수 있는 확률을 1%라도 높일 수 있을까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잃어버렸을때 꼭 해야 하는 초기 대응방법.
1. 강아지를 잃어버린 곳 주변을 찾으셔야 합니다.
최대한 빨리 찾기: 강아지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은 확인하신 즉시 실종된 장소와 그 주변을 최대한 빨리 탐문, 탐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강아지들은 일정 시간 동안 그 장소를 떠나지 않고 배회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인데요. 전문가들은 반드시 찾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강아지를 잃어버린 장소를 꼼꼼히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자주 방문하던 장소 찾기: 반려동물과 함께 자주 걷던 산책로, 근처 공원이나 산, 평소 친하게 지내던 다른 강아지 친구들의 집 등을 우선적으로 찾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강아지와 자주 가던 장소들은 익숙하고 편안한 장소라고 느끼기 때문에 그곳에 머물거나 지나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요청하셔야 합니다.
이웃들의 도움받기: 강아지 잃어버렸을때 특히 이웃 주민들의 도움이 절실하고 또 이것저것 물어보는 것 또한 굉장히 중요합니다. 특히 동네에 상주하시는 어르신들이나 가게 주인분들이나 동네에 빠삭한 배달원분들에게 여쭤보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반려동물의 사진을 보여드리면서 특징을 말해두며 연락처를 남겨둔다면 강아지를 찾을 확률이 크게 올라갑니다.
전단지 뿌리기: 전단지를 뿌리는 방법은 고전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하지만 전단지만큼 강아지 잃어버렸을때 효과적인 방법은 없습니다. 실종된 강아지의 사진과 이름 실종된 날짜와 시간 실종된 장소 우리 강아지만의 특징과 함께 연락처를 적어둔 전단지를 강아지를 잃어버린 장소 근처 500M 반경에 최대한 많이 뿌리셔야 합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 슈퍼 동물 병원 근처에 뿌리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다만 주의하셔야 할 점은 공공시설, 신호등이나 도로 표지판에는 붙여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3. 온라인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셔야 합니다.
SNS에 정보 공유하기: 우리가 SNS라고 부르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곳에 인터넷 전단지를 뿌린다는 생각으로 잃어버린 반려동물의 정보를 상세하게 공유하는 방법입니다. 특히 해시태그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강아지 실종’같은 검색량이 많은 해시태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지역의 반려동물 관련 카페에 강아지 실종 사실을 알리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확인하기: 국가동물보호관리시스템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운영하는 웹사이트입니다. 전국에서 구조된 동물들의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꼭 확인해 보셔야 하는데요.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구조되는 경우도 굉장히 많기 때문입니다. 또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자체에서 실종 신고도 등록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초기 대응 이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
1. 실종 장소를 계속 찾으셔야 합니다.
끝까지 찾기: 개의 특성들 중 하나는 자신이 있던 장소로 돌아오는 것이기 때문에 강아지를 잃어버린 장소를 지속적으로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그 장소에 계속 머물며 기다리거나 기다릴 상황이 되지 않는다면 집에서 사용하는 강아지 장난감이나 이불, 방석, 간식 등을 장소에 두고 강아지가 스스로 돌아올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저녁에도 찾기: 개의 또 다른 특성은 낮보다 저녁에 더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특히 평소에 겁이 많더나 스트레스, 분리불안이 있는 강아지들일수록 그런 경향이 큰데요. 그렇기 때문에 해가 완전히 진 저녁에 근처를 찾아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큰 소리로 찾기: 강아지가 평소에 좋아하는 소리가 나는 장난감이나 크게 반응하던 어떤 소리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또 보호자께서 강아지들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 또한 강아지들이 반응하기 좋습니다. 강아지를 찾는 동안 이름을 크게 부르시는 것과 장난감을 번갈아 사용하며 찾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2. CCTV를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CCTV 확인: 반려견이 실종된 장소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CCTV를 확인해 강아지의 동선을 추적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아파트 단지 주변이나 상가나 빌딩은 관리사무소에서 비교적 쉽게 CCTV 열람을 요청할 수 있고 이유를 말씀드리면 대부분 크게 거리낌 없이 보여주시기 때문에 CCTV를 통해 강아지의 어디로 가는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 등 이동 동선을 파악하면 이후 반려견을 찾는대 큰 도움이 됩니다.
동물 병원이나 보호소에 직접 방문: 실종된 강아지가 혹시라도 동물 병원에 구조되었거나 유기견 센터 같은 보호소에 들어갔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근처 동물 병원과 보호소를 방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화로 문의하는 것보다 직접 방문하는 것이 더 확실합니다.
3. 사고 가능성 생각하기.
도로나 철길 주변 확인: 생각하기 싫으시겠지만 최악의 상황도 고려해 보셔야 합니다. 강아지의 동선이 큰 차도 근처라면 교통사고도 생각하셔야 하는데요. 특히 교통사고의 경우에 관할 관공서나 청소업체에서 사고의 흔적을 지우기 때문에 최근 동물 교통사고 여부를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교통사고 여부가 확인이 되지 않으신다면 강아지가 길을 건널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큰길 건너까지 탐색 범위를 늘리셔야 합니다.
개시장 확인: 최근에는 많지 않지만 개를 식용으로 사용하는 곳 일명 개시장을 확인해 보는 것입니다. 특히 시골 같은 외부로 여행을 나가셨다가 강아지를 잃어버리는 경우에 종종 생기는데요. 주변에 5일장 같은 시장이 열려있다면 반드시 확인해 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반려견들이 실종되는 이유에 따른 대응방법.
보호자의 부주의나 특별한 상황 등으로 강아지 잃어버렸을때 대응방법이 달라질 수 있는데요.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강아지의 경우에 본능적으로 짝짓기를 위해 무작정 떠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다른 강아지들이 모여있는 장소나 모여있던 흔적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책 중에 천둥 번개, 공사장 소음 등에 놀라 도망가는 반려견의 목줄을 놓쳐 잃어버리는 경우에는 강아지가 안전하고 조용하다고 느낄 수 있는 장소들을 우선적으로 찾으셔야 합니다. 주변에 지하주차장이나 골목, 조용한 공원 있다면 먼저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여름철이나 청소 등을 이유로 현관을 잠깐 열어두었는데 강아지가 집을 탈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얼마나 빨리 알아차렸는지가 중요한데요. 집을 나가고 일정 시간 동안은 그 주위를 맴돌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으나, 만약 오랜 시간이 지났다면 초기 대응방법을 진행하셔야 합니다.